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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원인 식습관과 맥주효모 치료제 선택 기준

by SAMO 쎄이모 2023. 9. 29.

탈모 치료의 핵심은 없는 머리카락을 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머리카락을 지키는 것입니다. 탈모란 빠지는 머리카락이 새로 자라는 머리카락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하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탈모와 우리의 노력으로 개선이 가능한 탈모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그중 노력으로 개선이 가능한 탈모를 중심으로 알아보겠습니다. 

 

탈모 원인 식습관

탈모는 결국 식습관이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대인들의 식단을 잘 살펴보면 주로 인스턴트와 고지방 고탄수화물 음식을 먹기 때문에 사실상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자주 먹는 햄버거, 피자, 치킨 등은 지방과 나트륨이 많이 들어 있어 열량은 굉장히 높지만 머리카락에 필요한 단백질과 비타민 같은 성분은 거의 들어있지 않습니다. 이런 음식들을 먹으면 단백질의 섭취가 부족해지는데 단백질 부족은 모발 건강의 악화로 이어지게 됩니다. 또한 다이어트를 위해 음식양을 줄이거나 극단적인 단식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도 마찬가지로 영양섭취가 충분히 되지 않아 머리카락을 생성하는데 필요한 영양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결국 정작 머리카락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는 거의 없이 칼로리만 높은 고지방 고탄수화물 식사를 하는 잘못된 식습관이나 무리한 다이어트 때문에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쉽게 빠지는 것입니다.

 

맥주 효모 치료제 

탈모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맥주효모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맥주 효모는 맥주를 여과한 후에 분리되는 사카로미세스(효모종) 속 효모를 건조한 것입니다. 1970년대 독일의 맥주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상대적으로 머리숱이 풍성하고 많은 것에 궁금증이 생긴 사람들이 연구한 결과 이 효모균들이 보리 맥아에 있는 영양소를 섭취하고 대사 하는 과정에서 여러 유익한 성분들이 나오게 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 단백질 

맥주효모는 50% 이상이 양질의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머리카락 역시 90%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단백질이 분해되어 아미노산이 되기 때문에 머리카락은 각종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맥주 효모에는 우리 몸에서 합성이 어려워 직접 섭취해야만 하는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한 10 여정 이상의 아미노산이 균형을 이루며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 맥주 효모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의 구성 비율이 케라틴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의 성분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부족한 머리카락 속 영양분을 보충해 줄 수 있습니다.

 

  • 비타민 B군

비타민 B군에는 크게 8가지 종류가 들어있습니다. 그중 머리카락에 생장을 촉진하여 탈모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B7인 비오틴이 있습니다. 참고로 비타민 B5와 B6는 이 맥주 효모에서 처음 발견된 성분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맥주효모는 천연 비타민 B 복합체로 불릴 만큼 비타민 B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비타민 B 영양제를 따로 섭취하지 않고 맥주 효모만으로 하루 권장량을 채우는 경우도 많습니다.

 

  • 셀레늄과 크롬

셀레늄은 항산화 작용을 하고 크롬은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맥주 효모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은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E 보다 무려 1900배나 높은 항산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탈모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억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베타글루칸

베타글루칸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다당류입니다. 면역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스트레스와 피로가 누적되면 탈모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탈모 관리에 있어서 중요합니다. 맥주 효모는 50% 이상이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고 단백질 합성에 영향을 주는 비타민 B 또 미네랄과 다당체까지 여러 가지 영양소가 복합적으로 들어가 있어 탈모로 고민인 사람들에게 가장 필수적인 영양소들이 전부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맥주 효모가 모든 사람에게 다 맞는 것은 아닙니다. 맥주 효모 알레르기가 있거나 통풍이 있는 경우, 그리고 정신과 약 중 MAOI라는 약제를 사용하는 경우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선택 기준

혹시 맥주효모를 사용해 보았는데 효과를 못 보았던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맥주 효모를 잘못 골라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맥주 효모를 고를 때는 두 가지를 보아야 합니다. 첫 째 맥주효모의 함량이 충분한지입니다. 막상 성분을 보면 미량의 맥주효모가 들어 있고 다른 성분들이 더 많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맥주 효모의 효과를 기대하려면 하루에 3000mg 이상 충분히 섭취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어떤 성분이 어느 정도 이상 그 함량이 충분히 보장되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식약처에서 효모 식품으로 허가가 났는지입니다. 효소를 먹을 거면 효소 식품으로 먹는 것이 확실한 것처럼 효모를 먹을 거면 효모 식품으로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효모 식품으로 식약처에서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식용 효모가 주원료의 60% 이상 함유되어 있다는 말이기 때문에 맥주효모 함량이 충분하다는 것을 가장 확실하게 인증해 주는 지표입니다. 국내 제품 중 '더블랙 맥주 효모'는 효과가 좋은 제품중 하나입니다. 

 

탈모 증상이 없는 일반인들도 평균적으로 하루에 50개에서 70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지는데 우리가 매일 빠지는 머리카락을 일일이 세워 볼 수는 없습니다. 머리를 감을 때 이전에 빠지던 양보다 훨씬 더 많이 빠진다 싶으면 관리에 들어가는 것이 맞습니다. 탈모의 원인은 나이, 생리적인 요인들, 스트레스, 유전, 호르몬, 출산, 영양 불균형과 같은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노력으로는 개선이 어려우며 먼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탈모는 일명 남성형 탈모라 불리는 유전성 탈모가 대표적입니다. 이마 라인이 M자로 넓어지고 있다거나 탈모 가족력이 있는 남성이라면 이 유전성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더 진행되기 전에 하루빨리 병원을 방문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우리의 신체가 노화하면서 머리카락 가늘어지고 숱이 적어지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80에서 90이 되어도 꾸준한 관리로 풍성한 머릿속을 유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나이를 먹으면 몸의 기능이 전부 떨어지는 거라고 손 놓고 있는 것보다는 스스로 관리하면서 하루라도 더 건강히 사는 것이 낫습니다.